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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 보고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2023년 기준으로 3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해외 첫 매장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괌 내에서도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마이크로네시아몰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 첫 날부터 1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이디야커피의 괌 1호점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메뉴들은 물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들을 선보이며, 독특한 메뉴 구성, 뛰어난 품질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현지인 원픽 메뉴
특히, 'ICED 달고나라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ICED 달고나라떼'는 달콤한 달고나와 신선한 우유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음료로, 달고나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인기가 음료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겨울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길거리 간식 4종(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흑임자 팥 붕어빵, 흑임자 슈크림 붕어빵)이 해외에 선보인 후, 전체 베이커리 및 디저트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의 맛을 현지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가 생산하는 제품의 해외 수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디야커피의 수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약 120% 증가했습니다. 현재 미국, 몽골을 포함한 21개국에 스틱 커피, RTD 음료 등 다양한 이디야커피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내 괌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하여 동남아 등의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의 음료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