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천만이 넘는 요즘, 아파트가 많은 한국에서는 실내에서 기르기 쉬운 강아지 견종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제 강아지를 기르기 위해서 계획하고 싶으신 분들은 어떤 강아지를 키워야 할지 고민이 되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종류 중에서 집에서 키우기 쉬운 견종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실내에서 기르는 강아지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티즈가 잔디위에 앉아 있는 모습

강아지 종류 집에서 키우기 쉬운 5가지 견종

1) 말티즈

말티즈는 털이 길고 하얀 작고 귀여운 강아지로 사람들이 실내에서 많이 기르는 강아지 종류 중 하나인데요. 크기는 20~25cm, 체중은 2~3kg 정도로 아담한 체격으로 초보 반려인이 케어하기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애정이 가득하며 반려인에 대한 충성스러움이 강한 견종입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머리가 좋고 똑똑해서 훈련을 잘 소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명은 12~15년 정도로 백내장, 녹내장, 슬개골 탈구 같은 유전적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털이 길기 때문에 평소에 털 손질을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고, 활발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서 주기적인 산책도 해줘야 합니다. 

2) 비숑프리제

솜사탕을 닮은 강아지를 본 적 있으신가요? 하얗고 곱슬거리는 털이 매력적인 비숑피르제는 프랑스에서 넘어온 견종으로 애완견으로 인기가 높은 강아지 중에 하나입니다. 

 

키는 23~30cm 까지 자라며, 체중은 5~8kg 정도로 집에서 키우기 적당한 크기라 실내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성격은 쾌활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애정이 가득한 행동이 가득합니다. 말티즈와 마찬가지로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짖는 경향이 있지만 머리가 똑똑해서 이는 훈련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비숑프리제 수명 역시 12~15년 정도로 백내장, 녹내장, 피부질환 같은 유전적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털 손질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짖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실 분들은 안짖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3) 시츄

강아지 중에 제일 착하다는 평이 많은 시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체중은 4~8kg 정도 크기는 20~29cm 정도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성격은 매우 온순하고 착해서 집에 도둑이 들어와도 반길 정도로 착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사람들을 잘 따르고 반려인과 교류를 통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충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시츄는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라서 평소에 털 손질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식탐이 강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쁘다고 먹을 것을 많이 주면 안됩니다. 

4)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반려인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활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은 매순간 반려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체중은 2~3kg, 크기는 20~25cm 정도까지 자라며 길고 부드러운 털은 바닥에 닿을 만큼 길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라서 털에 민감한 분들이 기르기 좋은 강아지 종류 중 하나입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작은 몸짓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또한 지능이 높아서 다양한 훈련도 쉽게 소화해냅니다. 반려인과의 애착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견종입니다. 

 

수명은 12~15년 정도로 작은 치아에 치석이 자주 축적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양치질을 통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5) 푸들

푸들은 품종에 따라서 매우 작은 소형 푸들 부터 중형에 이르는 푸들까지 다양한데요. 워낙 똑똑하고 말 잘듣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어서 반려인에게 인기 많은 강아지 중 하나입니다. 

 

푸들은 지능이 높고 충성심이 강해서 반려인이 원하는 것을 금방 이해하고 잘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집안에서 기르는 훈련과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푸들은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놀아주는 시간과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시켜줘야 합니다. 그렇기 않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을 보이거나 문제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푸들은 유전적으로 피부 알러지, 관절 이상 등의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을 자주 그루밍 해주지 않으면 털이 꼬이거나 피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키우기 쉬운 강아지 종류 5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집에서 키우기 적당한 크기의 소형견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실 계획이신 분들은 무엇보다 사랑과 관심으로 강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책임감 있게 강아지를 키우실 확고한 의지가 있는 분들만 강아지를 키우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