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 4가지

강아지를 보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원래 강아지는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사실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상태, 기분 등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 4가지

1. 애정표현

강아지는 주인이나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애정표현을 하기 위해서 혀를 낼름거릴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낄 때 주로 나타나는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할 때도 혀를 내민다고 합니다. 

2. 체온조절

강아지는 땀샘 수가 적고 털이 많아서 몸에 열을 낮추기 쉽지 않은 동물인데요. 여름철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숨을 헐떡이는 이유는 다 체온을 조절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날씨가 덥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면 땀과 호흡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체온을 조절하는 거라고 합니다. 

3. 긴장/스트레스

강아지는 편안함을 느낄 때 혀를 내밀기도 하지만 반대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혀를 내미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로 강아지가 낮선 환경에 놓이거나 새로운 사람, 다른 동물을 마주했을 때 주로 타나나는데요. 강아지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으면 반려인은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탐색

강아지는 주변 환경을 탐색하거나 맛을 볼 때 혀를 내밀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는 새롭고 흥미로운 것에 반응하여 혀를 내밀기도 하는데요. 이는 강아지가 주변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려인의 자세

이처럼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평소에 혀를 내미는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혀를 과도하게 내밀 경우에는 강아지가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에 평소보다 혀를 심하게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열사병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강아지가 열을 낮출 수 있도록 얼음 패드를 깔아주거나 시원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말은 못하지만, 행동으로 좋음과 싫음, 불편함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으니 반려인은 사랑과 관심으로 강아지의 행동을 유심히 보살필 필요가 있습니다.